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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형 발사체 첫선...천리안 2호도 발사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2.30일 03:11

내년 한국형 발사체 첫선...천리안 2호도 발사 / YTN

[앵커]

내년 하반기에는 한국 우주개발에 중요한 발사가 연이어 이뤄집니다.

우선 내년 10월 한국형발사체가 첫 시험 발사에 나서고, 이어 기상 위성인 천리안 2A호도 발사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형 발사체의 핵심, 75톤 엔진이 완성됐습니다.

극한 환경을 견디며 우주로 날아오를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최종 테스트도 통과했습니다.

이 엔진 4개를 묶으면 300톤급 추력을 지닌 1단 로켓이 되고, 엔진 하나로 2단을 구성합니다.

이어 3단은 따로 개발된 7톤 엔진으로 올리면 한국형발사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선 75톤 엔진 하나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 발사가 내년 10월 이뤄집니다.

[조상연 /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본부 : 2단이 날아가는 동안의 연소시험은 다 끝났고 남아 있는 것은 추진기관시스템이라고 해서 기체 공급 계를 붙여서 연소시험 하는 것인데,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나로호 이후 5년 8개월여 만에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로켓 발사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시험 발사의 결과에 따라 2020년쯤으로 예정된 한국형발사체의 본 발사 일정이 최종 확정됩니다.

현재 한반도 상공에서 기상과 환경 해양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천리안 1호입니다.

곧 수명이 다해가는 이 위성을 대체할 천리안 2호가 내년 발사됩니다.

천리안 2호는 쌍둥이 위성입니다.

기상을 담당하는 2A 호가 내년 말 먼저 발사되고 1년 뒤에는 해양과 환경 관측 임무의 2B 호가 뒤를 잇습니다.

천리안 2호의 크기는 가로 2m, 세로 3m.

탑재체와 부품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최재동 / 항우연 정지궤도복합위성 체계팀장 : 이런 수작업들은 각 부품이 전자파(EMC)나 열, 발사환경을 고려하기 때문에 각 배치 부품에 대해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는 4배 이상 높아졌고, 관측 주기도 30분에서 10분 이내로 3배 단축돼 더 철저한 기상 감시가 가능해집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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