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 소비자는 호갱?…아이폰 집단소송 24만명 돌파

[온바오] | 발행시간: 2018.01.02일 23:27

한국 소비자는 호갱?…아이폰 집단소송 24만명 돌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애플이 우리 소비자들을 호구 고객, 이른바 '호갱님'으로 취급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 개시 시점에 대한 공식 안내도 없이 오늘(2일)부터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무성의한 태도라는 비판 속에 국내 집단소송 참여 소비자는 2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아이폰 배터리 교체작업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국내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자 애플코리아가 국내서도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아이폰6 이상 사용자들은 올해 말까지 개별 수리 업체를 통해 3만4천원에 배터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코리아는 홈페이지 고객지원 프로그램에 서비스 개시 시점이나 방법을 미리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한국 소비자를 홀대하는 애플의 태도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참여하겠다는 국내 이용자수는 2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아이폰 기기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음에도 지난 1년간 소비자들에게 이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가 큽니다.

[조계창 /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 "다수 당사자 소송을 민사 소송으로 제기하는 방법 외에도 미국 집단 소송 절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한국소비자원의 집단 분쟁 조정 신청을 하거나 소비자 단체와 함께 국내 법원에 단체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 등 4가지 정도를 포괄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최대 1천조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됐고, 이를 포함해 5개국에서 15건 이상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애플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자사 중심적인 대응방식이 소비자들의 분노만 키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허근: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 리해, 명기, 준수하고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허근: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 리해, 명기, 준수하고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허근, 성급 령도간부 당 규률 학습 교육 전문 독서반 개강식에서 강조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하고 리해하고 명기하고 준수해야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량혜령, 람소민, 장안순 참가 4월 18일, 흑룡강성 성급 지도간부 당 규률 학습 교육 전문 독서반

'원터치 검사'! 흑하통상구 수입 붕산 신속히 통관

'원터치 검사'! 흑하통상구 수입 붕산 신속히 통관

최근 흑하 세관에서 현장 검사인원은 휴대용 규제품목식별기를 사용하여 수입 붕산에 대해 신속하게 선별 검사를 하였다. '원터치 검사' 버튼을 누른 지 30초 이내에 '붕산'이라는 두 글자가 식별기 화면에 명확하게 표시였고 검사관은 원료의 화학 성분과 류형이 신고

할빈태평국제공항 입국 식용수생동물통상구 첫 통관 화물 맞이

할빈태평국제공항 입국 식용수생동물통상구 첫 통관 화물 맞이

4월 18일 15시 08분 러시아 바렌츠해의 살아있는 대게 1.4톤을 실은 항공편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할빈태평국제공항에 도착였다. 이는 러시아 바렌츠해의 킹크랩과 대게를 흑룡강성으로 공수 수입하는 항공 화물 운송 통로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는 것을 의미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