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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스트레스는 40대 여성, 신체 스트레스는 40대 남성이 최고

[기타] | 발행시간: 2018.01.06일 08:50
헬스케어 기기 ‘옴니핏 마인드케어’, 금천구 보건소에서 측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금천구보건소에 설치된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이용해 한 여성이 정신건강 자가 측정을 해보고 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헤드셋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해 두뇌 건강과 자율신경 건강 상태 전반을 측정할 수 있다.

한국인 평균 두뇌 스트레스 지수 분석 결과, 40대 여성의 평균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이사 김용훈)는 2017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1개월 간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기기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한 대한민국 국민 약 3만 명의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옴니핏은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의 동시 측정을 기반으로 1분 안에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이다.

대표 제품인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헤드셋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한 간편한 방식으로 집중도 및 두뇌 스트레스 등의 두뇌 건강과 스트레스, 심장건강 등 자율신경 건강 상태 전반을 측정할 수 있다.

‘두뇌 스트레스’는 두뇌가 받아들이는 즉각적인 스트레스 상태를 의미한다. ‘매우 낮음’부터 ‘매우 높음’까지 5단계로 두뇌 스트레스 정도를 구분한다고 가정하고 이를 점수(10점 척도)로 환산했을 때, 한국인 두뇌 스트레스 평균치는 7.15로, ‘보통보다 높은 상태’로 나타났으며, 여성(7.29)이 남성(6.92)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체 연령 중 가장 높은 평균치를 기록한 나이대는 40대 여성(7.87)으로, ‘두뇌 스트레스 높음’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으며, 40대 남성(7.40)보다도 높았다.

‘두뇌 활동 정도’는 두뇌가 인지 활동을 하는데 있어 얼마나 효율적인 수준인지 판단하는 수치다. 뇌파의 주파수를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한국인 전체 평균이 29.51Hz로 부하 수준(19.52Hz부터 30.256Hz 사이)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낸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치 역시 40대 여성(32.92Hz)과 40대 남성(32.39Hz)으로 ‘과부하’ 상태(30.256Hz 초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두뇌 스트레스와 두뇌 활동 정도 모두 일반적으로 10대에서 40대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평균치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적이며,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이 ‘과부하’ 수준을 보인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나타나는 즉각적인 신체의 반응 정도를 뜻하는 ‘신체 스트레스’의 경우, 전 연령층의 평균값이 ‘보통’ 수준의 이하를 기록하며 적정 수준이다.

이 역시 10대부터 40대까지 순차적으로 높아져 40대에 이르러 가장 높은 평균치(40대 남녀 평균 5.41, 전체 평균 4.84)를 기록했지만, 40대 남성(5.53)이 여성(5.23)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옴니핏을 통해 현대인들이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아가 한국인 정신건강 지도를 만들어 현대인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옴니핏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서울 금천구, 대구 및 경산시, 국립산림치유원, 지역 보건소 및 학교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제공하며 시민들을 위한 주기적인 정신건강 측정 및 관리를 돕고 있으며 SK엠앤서비스, 포스코, 넥슨 등 기업에서도 임직원의 정신건강 관리 복지 서비스로 활용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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