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김정은 조선 최고영도자와의 조건부 대화 의향을 밝혔습니다. 그는 한조 두 나라가 9일 진행하게 될 회담이 올림픽 범주를 벗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 캠프 데이비드에서 자신은 김정은 조선 최고영도자와의 전화를 통한 대화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는 전제조건이 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고 조선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매우 "견결하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9일로 예정된 한조간 회담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개최에 "백퍼센트 지지"하며 회담 내용은 "올림픽 범주를 초월"하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한국통일부는 5일, 조선은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한조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는데 동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한국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포함한 한조관계 개선 등 문제에 관해 토론할 전망입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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