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8.1.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회의 시작 1시간 만에 종결
(판문점=뉴스1) 공동취재단,문대현 기자 = 고위급 회담 전체회의를 마친 남북이 9일 오전 11시30분께수석대표 간 접촉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시작한 남북은 1시간 만인 11시5분 회의를 종료했다.
이후 11시30분부터 우리측 조명균 수석대표와 북측 리선권 수석대표가 따로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일부 대표들도 만나 접촉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전체회의를 마친 남북은 이후 회담을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 문제 등 분야별로 분리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차관급 회담 이후 2년여 만에 만나는 남북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출처: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