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사진으로 일전 한국을 방문한 공현우 외교부 부부장이 한국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남북 회담을 지지하고 회담이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8일 외교부는 이날 쿵 부부장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의 통화에서 한반도 정세와 연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쿵 부부장은 “중국은 조선반도 남북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접촉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을 환영 및 지지한다”면서 “대화가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대화를 재개하는데 조건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정세에서 관련국들은 남북 대화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긴장 완화, 신뢰 증진을 위해 더 건설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가나스기 국장은 “남북 대화가 이뤄진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 “일본은 한반도 정세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하려 한다”고 화답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 모두 한반도에 나타난 적극적인 동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쿵 부부장은 지난 5~6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임성남 외교부 1차관,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연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의 접촉과 대화에 환영과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종합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