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오랜 관례에 따라 새해 첫 해외 순방지로 아프리카를 택했다.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왕 외교부장이 오는 12~16일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한다"고 밝혔다. 순방 대상국은 르완다, 앙골라, 가봉, 상투메 프린시페 등 4개국이다.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0년 동안 중국 외교부장들은 신년 첫 순방 대상으로 아프리카 국가를 선택해 왔다"면서 "이는 중국이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일관되게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왕 부장이 순방 기간 이들 국가와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호혜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올해 중국이 주재하는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신넷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