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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라스베이거스 달군 '韓·中·日 TV 삼국지'

[기타] | 발행시간: 2018.01.11일 15:53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올해 CES에서도 TV들의 벽면 쟁탈전이 치열하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업체들이 숨가쁜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를 위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진영은 더 두터워진 가운데, 액정표시장치(LCD) 진영의 수장인 삼성전자는 '마이크로LED'라는 신무기를 들고 나왔다.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또한 중요한 경쟁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자체 플랫폼 '빅스비'를, LG전자·TCL·하이얼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하이센스는 아마존의 '알렉사' 등을 TV에 내장했다.

◆두터워진 OLED 진영, 사운드로 차별화 나서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10일(현지시각) CES 2018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들과 만나 "OLED 진영에 기존 15개 업체가 있었는데, 올해 2개 업체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새로 합류한 2개 업체는 샤프와 하이센스로 알려졌다. OLED 진영은 소니, 콩카, 뱅앤올룹슨, 베스텔, 스카이워스, 창홍 등을 포함하면 총 17개 업체가 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 추가된 업체들은 이르면 올 가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첫 O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중국과 일본 업체들은 OLED TV에 사운드 기술을 더하면서 제품 차별화에 나섰다. 콩카는 픽셀 하나하나에서 소리를 내보내는 '65인치 어쿠스틱 스크린 OLED TV'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했다.

창홍 또한 이와 비슷한 콘셉트의 '크리스털 사운드 OLED TV'를 전시했다. 일본 소니는 지난해 공개한 OLED TV의 견조한 판매량에 힘입어 라인업에 'A8F'라는 신모델을 추가했다. 이 제품 또한 화면에서 생생한 사운드를 뿜어낸다.

◆'초대형 신인' 마이크로LED 데뷔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바로 '더 월'이 전시된 공간이었다. 더 월은 삼성전자가 지난 7일 공개한 146인치 크기의 조립형 마이크로LED TV다. 마이크로LED란 LCD 백라이트유닛(BLU)에서 광원 역할을 하던 발광다이오드(LED)를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쪼개 빛과 색상을 모두 표현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자발광 소재이지만 색상 표현을 위해 컬러 필터가 필요한 OLED와 달리 색상 표현이 정확하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LCD나 OLED와 달리 대형화보다는 소형화가 어렵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LED로 특대형 TV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대형 시장에서 QLED TV를 내세우며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GTC)와 일본 연구소의 도움으로 수율과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안에 양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말귀 알아듣는 TV가 대세

화질에 이어 AI 음성비서 또한 TV 시장의 경쟁 포인트가 됐다. 가장 인기가 높은 음성비서는 '구글 어시스턴트'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채용한 대표 업체는 LG전자다. 전략 제품인 'LG 씽큐 올레드 TV'에 자체 AI 플랫폼 '딥씽큐'와 함께 구글 어시스턴트를 채용했다. 구글이 강점을 지닌 정보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자체 플랫폼 '빅스비'를 TV에 넣었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수억 대의 자사 기기들을 통해 방대한 사용 데이터를 수집, 빅스비를 빠르게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창홍 또한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다. 중국 현지 업체와 협력해 만든 AI 음성비서를 OLED TV 최상위 모델에 탑재했다. 리모컨에 대고 음성 명령을 하면 된다. 언어는 중국어만 지원한다. TV와 약 5m 떨어진 거리에서도 명령을 알아들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는 정보검색에, 아마존은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AI 플랫폼"이라며 "개방 전략을 활용하면 자체 플랫폼에서 미비한 부분을 외부 플랫폼을 통해 메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출처: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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