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무순시 순성구조선족예술단 성원들이 1월11일 오후, 령하 28도의 맵짠 엄한을 무릅쓰고 순성구 문화체육국의 관련 책임자와 순성구장백정예술단 성원들과 함께 순성구 전전진 리기촌을 찾아 ‘문화하향’ 혜민공연 활동에 참가했다.
원단과 음력설기간 농촌의 업여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하여 순성구 문화체육국에서 조직한 ‘송문화 하기층’(送文化下基层)활동은 전전진 리기촌(李其) 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리기촌의 촌민들은 소식을 듣고 촌지도부 활동실에 가득 모여왔다. 그들은 쉴새없이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흥미있게 문예공연을 구경했고 또 한편 2층에서 진행된 무순시 서예가들의 춘련 써주기 활동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순성구 조선족예술단에서는 조선족의 우아한 장고춤으로 ‘문화하향’ 혜민공연을 시작했다. 그들은 민족특색이 짙은 ‘즐거운 어부’, ‘유쾌한 젊은이들’, ‘경축’,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생명의 꽃’ 등 정채로운 조선족 무용프로를 선보였다. 순성구장백정예술단에서는 소합창 ‘우정은 영원히 ’,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 ’, 그리고 녀성독창, 가무표현, 노래와 춤 ‘새타령 ’ 등을 공연했다. 약 한시간의 문예공연은 촌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마헌걸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