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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샤워 습관 6가지

[기타] | 발행시간: 2018.01.15일 09:01
샤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무심코 저지르는 ‘나쁜 샤워 습관’도 있다. 피부나 두피에 부담을 주는 샤워 습관을 알아보자.

1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끼얹는다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할 때 ‘상쾌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끼얹으면 피부장벽이 손상을 입고,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이렇게 되면 샤워 후 건조함과 가려움을 느끼기 쉽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43도 이상은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라며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10~20분 이내에 끝내야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2 샤워기를 얼굴에 댄다

얼굴 피부는 몸 피부보다 연약하다. 높은 수압의 샤워기 물을 계속 얼굴에 맞고 있으면, 얼굴의 피부장벽이 손상돼 피부결이 거칠어진다. 세면대나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놓고 세수하는 게 좋다.

3 트리트먼트나 린스를 두피까지 바른다

트리트먼트나 린스에는 모발을 부드럽게 하거나 광택을 내기 위해 대부분 실리콘 성분이 들어 있다. 제품 뒷면의 성분표에 ‘디메치콘’, ‘사이클로메치콘’ 등이 써 있으면 실리콘 성분이 있는 것이다. 이상준 원장은 “물에 녹지 않는 실리콘이 함유된 제품을 두피에 도포하면 잘 씻기지 않고 두피에 쌓이면서 알레르기나 염증을 유발한다”며 “이미 탈모가 있는 사람에겐 탈모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4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다

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두피피부염 악화의 원인이 된다. 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있으면 두피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된다. 이는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방치될수록 두피 세균이 증식해 피부염이 잘 생긴다.

5 샤워 후 수건으로 온몸을 벅벅 문지른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 벅벅 문지르면,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긴다. 이 또한 피부장벽을 손상시킨다. 피부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그만큼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고, 피부염이 생기거나 악화되기 쉽다. 수건을 이용할 때는 톡톡 찍어내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게 좋다.

6 몸을 완전히 말리고 난 뒤 보습제를 바른다

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써야 한다. 보습제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다.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이고, 밀폐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물질이다. 습윤제가 수분을 끌어당기기는 하지만,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편이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 이상준 원장은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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