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中, 가상화폐 온라인·모바일 P2P 거래도 단속(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8.01.16일 16:09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이 가상화폐 거래를 중개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및 모바일 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을 비롯한 감독 당국은 가상화폐 거래를 완전히 종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중국에선 지난 해 가상화폐 거래소가 폐쇄된 이후 개인 간 거래를 유도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생겨났다. OK코인 등은 거래소 폐쇄 이후 P2P(Peer to Peer)방식의 장외 거래소를 개설했고, 온라인 상에선 웹사이트와 카페, 모바일 앱 등의 커뮤니티가 형성됐다.

하지만 이들 플랫폼을 통한 해외 거래가 늘어나자 중국 정부는 접속 차단 등 규제 강화에 나섰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규제 대상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가상화폐 시장을 조작하는 개인이나 기업, 가상화폐를 지불 방식으로 택하고 있는 국내외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등이다. 소규모 P2P 플랫폼은 제외된다.

이와 관련, 판궁성 인민은행 부총재는 지난 주 인터넷 규제 기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와 협의를 가졌다. 그는 회의에서 “실물 경제와 관계가 없는 재정적 혁신을 지원할 수 없다”며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압박을 지속하고 (가상화폐) 시장에서 리스크가 축적(거품 형성)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물론, 보증·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과 기관 역시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이달 초 전기공급 차단 등 가상화폐 채굴업체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다. 당시 중국 금융당국은 “채굴 업체들이 막대한 자원을 소비하면서 투기를 조장했다”며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규정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0%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23%
50대 3%
60대 0%
70대 0%
여성 40%
10대 0%
20대 3%
30대 23%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리강 국무원 제7차 주제학습 주재

리강 국무원 제7차 주제학습 주재

[북경 4월 22일발 신화통신] 22일 오후 국무원은 ‘자본시장 개혁을 일층 심화하고 자본시장의 평온하고 건전한 발전 촉진하자’를 주제로 제7차 주제학습을 했다. 국무원 총리 리강은 학습을 주재할 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자본시장 발전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지

"임신 중 자궁근종 발견" 이은형♥강재준, 깡총이 걱정에 눈물

"임신 중 자궁근종 발견" 이은형♥강재준, 깡총이 걱정에 눈물

최근 임신한 이은형이 깡총이(태명)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 에서는 개그맨 부부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임신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 후 7년만에 부부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

"녹취록있다VS삼혼 알았다" 선우은숙-유영재, 치닫는 폭로전... 충격

"녹취록있다VS삼혼 알았다" 선우은숙-유영재, 치닫는 폭로전... 충격

최근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파경을 맞이한 가운데, 각종 폭로로 인한 의혹이 발생해 대중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은 결혼 1년 6개월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발표 당시에는 '성격차'로 보도됐으나, 이후 유영재에게 사실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