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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 잠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 안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8.01.17일 15:42
팔레스티나해방기구 중앙위원회는 15일, 팔레스티나측은 잠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쌍방이 이미 달성한 평화협정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선포했다. 한편 팔레스티나측은 더는 미국을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평화진척의 조정측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팔레스티나해방기구 중앙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공고에서 팔레스티나측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며 동예루살렘에 대한 점령을 결속 짓고 요르단 강서안에 유태인 정착지를 건설하는 것을 멈출 때까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팔레스티나측의 최근 목표는 팔레스티나의 독립이다.

공고는 팔레스티나는 팔―이 쌍방이 평화실현과정에 오슬로, 카이로, 워싱톤 등지에서 체결한 일련의 평화협의의 효과성을 더이상 승인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는 유엔이 팔―이 평화를 추진하는 책임을 짊어질 것을 촉구한다고 썼다.

공고에서는 팔레스티나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승인하고 ‘대사관 이전’진척을 가동한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트럼프가 해당 결정을 철회하기전에는 더는 미국의 평화진척 조정측 신분을 승인하지 않고 더는 미국을 평화진척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6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승인한다고 선포했다. 팔레스티나는 이에 강렬히 반대해 나섰다. 트럼프는 팔레스티나에 대한 경제적 원조 제공을 중지하는 것으로 팔레스티나측이 이스라엘 정부와의 담판을 회복하도록 위협했다.

팔―미 관계가 긴장하고 팔―이 평화담판에 희망이 보이지 않자 팔레스티나해방기구 중앙위원회는 이번 달 14일부터 이틀간의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조치를 토론, 이스라엘 정책 및 팔―이 평화에 대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

1964년에 설립된 팔레스티나해방기구는 이스라엘을 겨낭한 무장투쟁을 통해 팔레스티나 해방을 실현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비록 이스라엘과 미국 량국이 한때 팔레스티나해방기구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지만 이 기구는 국제사회로부터 보편적으로 팔레스티나 인민의 유일한 합법적 대표로 인정되였고 1974년에는 유엔 옵서버 의석을 획득했다.

1991년, 마드리드중동평화회의가 소집된 후 팔레스티나해방기구와 이스라엘, 미국 량국의 관계가 완화되였다. 1993년, 팔레스티나해방기구는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선포하고 이스라엘정부도 팔레스티나해방기구를 팔레스티나 인민의 합법적 대표로 인정한다고 선포했다. 쌍방은 미국을 주요 조정측으로 한 평화진척 가운데서‘오슬로협정’을 포함한 여러 평화협정을 달성했다. 하지만 예루살렘의 지위, 유태인 정착지, 난민 반환 등 핵심문제에서의 쌍방의 분기가 엄중하고 상호 신뢰가 결핍하기에 여러 해 동안 담판이 단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시종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지 못했다. 더우기 이 기간에 여러차례 류혈충돌이 폭발하면서 팔―이 평화진척은 현재 거의‘유명무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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