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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조선족로년협회 2017년 사업총화 및 선진표창대회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8.01.18일 09:23
 

(흑룡강신문=하얼빈) 희망찬 2018년을 맞아 일전 연수현 조선족 로년활동실에서는 훈훈한 환락의 분위기속에서 2017년 사업총화 및 선진집체 선진개인 표창대회를 가졌다. 이번 총화에는 현정협부주석 류용욱, 현민족종교사무국, 현민정국 책임자가 자리를 같이 하였고 현 산하 7개분회 로년협회의 회장과 선진개인 현진의 협회성원 도합 120명이 참가하였다.

  우선 도병국 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백계준회장이 일년간의 사업총화를 하였다. 백계준회장은 사업총화에서 "2017년 한해는 협회의 258명 회원들의 아낌없는 노력과 로인들의 심신건강에 알맞는 다종다양한 각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덕에 협회는 로인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쉼터로 되였으며 현내에서 가장 활력하는 단체로 자랑찬 로년협회로 되였다"면서 앞으로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조화로운 협회로 더 잘 꾸려가자고 말하였다.

  로년협회를 잘 꾸려나가자면 튼튼한 경제 뒤심이 있어야 하고 활동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협회령도에서는 활동실 관리와 경제관리에 중시를 돌렸기에 현내 7개 분회에서는 모두 산뜻한 활동실을 마련하였고 일정한 토지가 확보되여 넉넉한 경제원천이 돼 협회를 잘 꾸려나갈수 있었다. 진협회에서는 경제래원이 없는 상황에서 회원들이 돈을 기부하여 2017년 한해에 5만8000원의 자금을 모아 활동경비를 충족히 마련할수 있었다. 한편 협회에서는 매달 두번의 학습일을 정하고 당의 방침정책 국내외 뉴스와 건강상식을 학습하고 보건의사가 건강검진을 하여주고 감기예방주사도 놓아주고 춤과 노래를 배워 활기를 띠게 하였다. 정월 대보름에는 윷놀이로 즐겁게 보내고 3.8절에는 춤과 노래와 장기자랑으로 9.3일 중양절에는 문예공연으로 경축하였다. 또한 봄, 여름, 가을에는 3차례의 본현이나 외지에 관광 유람을 조직하여 산과 들에 가서 자연경치를 만끽하였다. 특히 다종다양하게 문체활동을 조직하였는데 문구대, 광장건강미체조대, 무용대를 설립하였는데 무용대는 3개월간 노래와 춤 종목들을 고심히 련습하여 7월에 열린 연수현 문화제에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을 공연하여 수많은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한편 민족의 전통무용을 광장무로 바꾼데서 민족풍채가 돋보여 상급령도와 많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고 전현 광장무 시합에서 1등의 영예를 따내여 조선족의 위상을 높였다

  협회에서는 다수의 로인들이 자식이 국외와 대도시 진출로 부모들 곁에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가정에 곤난한 일들이 발생하면 령도들이 발벗고 나서서 해결하여주었다 설명절에는 고독한 로인들을 위해 합동으로 음식상을 차려드렸고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어 로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지난해에 5명의 로인들이 선후로 세상을 떠났는데 협회에서는 세상뜬 로인들의 장례를 책임지고 말끔히 치러주어 자식들의 근심걱정을 덜어주었다. 그리고 3명의 로인들의 칠순잔치를 협회에서 풍성하게 차려드려 여러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연수현 조선족로년협회는 지난해에 많은 선진집체와 모범회원들이 용솟음쳐 나왔는데 선진집체인 성광촌협회, 선봉촌협회, 오성촌협회, 연수진 제3 소조, 제6 소조에 상장을 수여하였으며 선진개인인 김봉호, 양신원, 김덕림등 40여명에게는 상품을 수여하였다.

  /윤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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