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금괴 55억어치 항문에 숨겨 밀수한 60대 자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8.01.19일 00:35
소형 금괴 55억원어치를 신체 은밀한 곳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거나 밀수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자매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8·여)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37억16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동생 B씨(61·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8억53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 자매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중국 옌타이(煙臺)시에서 시가 53억8000만원 상당의 금괴 105.8㎏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밀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또 2016년 2월∼5월 밀수입한 금괴 105.8㎏ 가운데 4㎏(시가 1억8900만원 상당)을 일본으로 밀수출한 혐의도 받았다.




이들은 항문 속에 금괴를 숨겨 들여올 경우 금속탐지기가 금괴를 탐지 하지 못해 세관에서 적발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악용했다.


이들은 세관 검색을 피하기 위해 200g 상당의 깍두기 모양의 금괴 5개를 항문에 숨기는 수법으로 금괴를 국내에 들여왔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한테 “중국에서 구입한 금괴를 세관 신고없이 한국에 몰래 들여오거나 한국에서 구입한 금괴를 세관 신고없이 일본으로 운반해주면 운반비 명목으로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


이들은 금괴 1개당 운반비 1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들이 밀수입·수출한 재화의 가치와 규모가 상당하고 조직적·계획적으로 범행이 이뤄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야기된 금괴 유통질서의 교란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박 판사는 “다만 피고인들이 동종 또는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가 없고 생계 곤란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17%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현아가 현재 공개열애 중인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에서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바로 가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