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심수지회 회장 리취임식
18일 오후,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심수지회 회장 리취임식 행사가 심수 보안구 안티아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심수지회는 지난 90년대초부터 개혁개방의 1번지로 불리우는 광동성 심수경제특구에 진출한 조선족경제인들로 구성된 생기발랄하고 력동적이며 비전이 있는 경제단체이다.
2009년 9월 11일에 월드옥타 심수지회로 설립되여 초대회장 남기학(제1, 2대 ), 제3대 회장 황남철, 제4대 회장 리대홍으로 자랑찬 로정을 경과하면서 지난 8년간 지속적인 성장으로 현재 100여개 회원사와 250여명의 차세대 회원들이 활약하고 있다.
리임사를 하는 제4대 회장 리대홍
제5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성혁(왼쪽)에게 임명장을 발급하는 리대홍 회장
심수 조선족사회 인구는 약 3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심수지회 회원사들중에는 가공식품, 화장품, 건축재료 등 제조업에 종사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남기학, 리대홍 등 회장단 성원들이 운영하는 전자, 정보기술(lT), 로봇 등 미래 혁신산업을 주도하며 고신기술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도 있다.
제4대 리대홍 회장은 이날 리임사에서 “제4대 회장직을 맡은 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리임하는 이 자리에 섰다”며 “회장 임기 동안 회장단과 회원들의 아낌없는 도움과 지지, 협조가 있었기에 2년 임기를 원만히 마칠 수 있게 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리임하지만 새로 취임하는 제5대 박성혁 회장과 새로운 임원진을 잘 받들자는 남기학 초대회장의 지시를 사명으로 간주하고 전임 명예회장들과 함께 제5대 박성혁 회장과 새로운 임원진을 잘 보좌하겠다. 이와 함께 심수지회가 중국에서 최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경제무역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드팀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박성혁 신임 회장: 심수지회를 미래지향적인 경제단체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는 협회로 만들겠다
제4대 리대홍 회장은 지난 2년 임기 동안 정기적으로 회원사 방문을 주도하면서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국내외 명강사들을 청해 기업경영관리, 세무와 재무 관리, 관세와 상표 관리 세미나를 열어 회원사의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 2년간 심수지회는 월드옥타 본부에서 개최한 세계대표자대회, 세계경제인대회에 참가하고 수출상담을 해왔다.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며 지회기를 휘두르는 박성혁 신임 회장
광동성 조선족로인협회와 주말학교에 성금을 전달
그리고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지역활성화 대회에 참가해 시야를 한층 넓히였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무역스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또한 심수 한인상공회, 조선족련합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과의 상호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윈윈의 좋은 결실을 얻었다. 리임사를 마친 제4대 리대홍 회장은 박성혁 신임 회장에게 제5대 회장 임명장 발급과 함께 지회기를 전달했다.
박성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남기학, 황남철, 리대홍 등 전임 회장들이 심수 조선족경제인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궈놓은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전임 회장들의 로고를 절대 잊지 않고 심수지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며 신임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들과의 나눔과 배려, 소통과 화합, 공유를 바탕으로 상호간 신뢰를 이뤄감으로써 미래지향적인 경제단체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향후 2년 임기 동안 회원사들의 비즈니스 교류에 최선을 다하련다”고 밝히였다.
박성혁 신임 회장은 심수에서 전자상거래와 연예기획 등 사업을 주도하며 이룩한 일련의 성과로 주위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업가이다 . 특히 그가 중국측 대표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연예기획사 lolProduction(아이오아이 프로덕션)은 중국에 진출한 지 얼마 안되지만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10인조 밴드 공연은 젊은 애창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한몸에 누리고 있다. lol연예공연과 각종 연예활동은 향후 중국에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고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심수지회가 월드옥타 ‘회장배컵' 골프경기에서 중국 기타 지역 회원들과 함께 애심공익모금으로 모은 자금을 광동성조선족로인협회에 효도금으로, 광동성주말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행사가 마련되여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길림신문 강동춘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