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중국의 정책이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주도적 지위를 도전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 화춘영대변인은 24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그 어느 제3자도 겨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의 주도적 지위를 도전하거나 대체할 생각도 없다고 표시했다.
일부 보도에서는 중국-라틴아메리카 제2회 부장급회의의 성과로 볼 때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중국의 외교정책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또한 진취성을 갖고 있는바 이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미국의 주도적 지위를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질문에 대답 시 화춘영은, 이른바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미국의 주도적 지위를 도전한다는 문제는 결코 새로운 화제가 아니라면서 이 문제가 존재한 시간은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이 설립된 시간보다 더 오래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춘영은 “중국은 일관적으로 평화공존 5가지 원칙에 따라 각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그 어느 제3자도 겨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의 주도적 지위를 도전하거나 대체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화춘영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는 모두 개발도상국으로 비록 바다를 사이두고 멀리 떨어져있지만 공동한 발전단계와 발전임무에 직면했는바 쌍방 협력은 공동리익과 상호수요에 립각한 것이고 평등호혜, 개방포용, 협력윈윈의 리념을 견지하고 있다고 표시했다.
화춘영은, 중국-라틴아메리카 관계 발전은 서로가 기타 국가와의 발전 관계를 겨냥하지 않고 배척하지 않으며 영향주지도 않는다면서 중국은 라틴아메리카국가와 함께 계속 협력을 심화하고 발전을 함께 도모하며 특히 ‘일대일로’ 기틀속에서의 쌍방 협력의 업그레이드 최적화, 혁신발전과 호혜윈윈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