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종환 회장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옌타이한인상공회 2018신년월례회의가 22일 저녁 옌타이개발구 화안호텔에서 진행되었다.
22일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래산구와 지부구 등 지역의 회원들이 교통영향을 받아 참석 못한 관계로 부득불 개발구지역 회원들만 참가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김금화 회장, 김룡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가한 자리에서 김종환 회장은 “12대 회장직을 수행한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며 그동안 교민사회의 발전과 화합 그리고 옌타이거주 한국기업 특히 상공회 회원사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열심히 할동해주신 임원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2018년 한해 여기 계신 모든 분과 교민 여러분, 회원사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이 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는 무술년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하였다.
김종환 회장은 제12대 회장에 이어 13대 회장으로 연임, 애터미 중국본사에서 특별히 옌타이한인상공회 회기를 제작하여 박세동 전임회장이 김종환 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였다.
이어 앞으로 2년간 김종환 회장과 한인회를 이끌어갈 13대 임원 소개가 있었으며 2018년 사업계획보고가 있었다.
옌타이한인상공회 2018운영지침은 소통, 화합, 봉사 등 3가지로, 소통에서는 중국정부와의 교류를 증진하는 한편 한국정부기관, 교민단체, 회원사와 뉴대를 이어가고, 화합에서는 교민 및 각 단체와 재옌타이 한국기업들과 친선을 도모하며 봉사에서는 교민 사건·사고, 통상·투자 정보 지원, 의료지원, 영사업무 지원, 교민행사 지원 등에 주력하는 것이다.
옌타이한인상공회는 지난 1994년도에 12개의 회원사로 출발하여 현재 220개 사로 늘었으며 매년 환경행사, 체육대회, 송년의 밤 등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옌타이한인상공회는 초대 이구현 회장을 시작으로 2대 김회웅, 3대 김명식, 4대 박세동, 5대~7대 채규전, 8대 박윤환, 9대 이정기, 10대 황성연, 11대 류연범, 12대~13대 김종환 회장이 연임을 하면서 그 바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