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림시수도 아덴의 한 관원이 30일, 예멘 남방과도위원회 무력이 이날 예멘 정부군의 수비를 꿰뚫고 아덴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30일 아침, 남방과도위원회 무력은 예멘 정부군과 아덴 대통령부에서 격전을 벌였다. 그후 남방과도위원회 무력이 대통령부를 점령하였고 예멘 통일전의 남예멘 국기를 계양했다. 수백명 예멘 정부군 병사와 고위관원들이 체포됐다.
예멘 내정부는 이날 남방과도위원회 무력의 습격을 방지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령도하는 다국련군의 개입을 호소했다.
예멘 정부군의 실증에 따르면, 빈 다그하르 총리는 이미 비행기를 타고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