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미사일 요격시험이 하와이에서 실시됐지만 또 다시 실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 관리의 말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는 SM-3 블록 IIA 미사일이 하와이 이지스어쇼어 시험장에서 발사됐다며 그러나 항공기에서 발사된 다른 미사일을 타격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SM-3 블록 IIA 미사일은 레이시온사가 일본과 함께 개발 중인 미사일로 중거리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6월에도 이 같은 미사일 요격시험이 있었으나 실패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초 실시된 시험에서는 성공했다.
미사일방어국(MDA)은 이번 요격시험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결과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