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배우 탕웨이의 리나 성공 스토리 영화 출연이 불발됐다.
광저우일보 등 중국 다수 매체는 중국 여자 테니스 스타 리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나전'이 5월 크랭크인 한다고 보도했다. 여주인공으로 탕웨이가 물망에 올랐던 작품이다.
리나의 테니스 성공 스토리는 지난 2015년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판권을 획득, '리나, 나의 인생' 제작을 기획했으나 2년 동안 답보 상태였다. 그러다 최근에서야 시나리오가 완성돼 제작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리나의 소속사 측은 지난주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주인공은 탕웨이가 아닌 다른 인물이라고 밝혔다.
중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스타였던 리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11년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우승, 2014년 호주 오픈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9월 정식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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