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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데 벌써…" 굵게 패인 목주름, 없앨 수 있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8.02.05일 08:53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스타일 지식인] 모니터는 눈높이에…보습제·선크림 바르고 '데콜테 마사지']

Q.>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30대입니다. 평소 클렌징은 물론 스킨케어도 꼼꼼히 하고 마사지도 틈틈히 하는 편인데 최근 목주름이 생긴 걸 발견했어요. 주름이 더 굵게 패이기 전에 주름 관리를 시작할까 하는데, 목주름은 어떻게 관리하면 될까요?

A.> 목 피부는 얼굴 피부보다 얇고 기름을 분비하는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목의 움직임이 많은 것 역시 목주름의 원인이 됩니다. 목에는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이 거의 없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처지거든요.

특히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목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때문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목주름이 생기기 쉽답니다. 모니터를 오래 들여다보거나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목주름이 생기고 깊어지는 것이죠.

목주름 형태는 크게 세로 형태와 가로 형태로 나뉠 수 있어요. 세로 형태의 주름은 노화에 따라 생긴 주름이예요.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주름이죠.

반면 가로 형태의 주름은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으로 생긴 주름일 가능성이 높아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목주름이 생겼다면 평소 자세와 생활습관을 돌아봐야 해요.

똑바로 선 뒤 옆모습을 봤을 때 머리가 앞으로 빠져있거나 귓불 중심이 어깨선보다 앞에 있다면 거북목증후군이니 자세 교정이 필요해요.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민 '거북목'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목 앞쪽은 물론 목 뒤에도 주름이 생길 수 있어요. 쭉 빠진 고개에 경추가 꺾이면서 뒷목 아래에 목주름이 생기거든요. 동시에 머리가 앞쪽으로 쭉 빠져 기울어지니 목 앞쪽에도 주름이 생기죠.

한 번 생긴 목주름은 없애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목주름을 제거하는 시술이 있긴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목주름을 개선하는 데엔 한계가 있어요. 이미 옅은 목주름이 생겼다면 더 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예요.

목주름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모니터와 베개의 높이를 조절하는 거예요. 모니터가 지나치게 낮지 않도록 눈높이에 알맞게 높이고, 스마트폰 역시 눈높이에 맞춰 보는 것이 좋아요.

알맞은 베개 높이/그래픽=이은 기자

베개 높이는 목을 지탱하는 목뼈(경추)의 곡선 높이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목뼈와 바닥 사이에 생기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우는 베개로 선택하세요.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의 베개 높이는 8㎝, 성인 여성은 6~7㎝가 좋아요. 베개의 폭은 목과 어깨를 균형있게 받칠 수 있도록 50㎝ 이상을 추천합니다.

또한 옆으로 누워 텔레비전을 보거나 턱을 괴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아요.

평소 화장품을 바를 때 얼굴 피부 뿐만 아니라 목 피부까지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목엔 피지선이 없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니 수분크림과 영양 크림을 바르면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답니다. 아이크림을 목에 발라도 좋아요.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목 피부에도 필수예요.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을 지키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하기 때문에 외출 전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목 앞뒤로 바르는 것이 좋답니다.

데콜테 마사지 하는 법/그래픽=이은 기자

완벽한 목주름 관리를 원한다면 데콜테 마사지에 도전해보세요.

데콜테 마사지는 목과 쇄골 부위를 뜻하는 '데콜테 존'을 마사지해 목 양쪽의 림프선에 정체된 노폐물을 내보내고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마사지예요.

촉촉한 크림이나 오일을 적당량 덜어낸 뒤, 목의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안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려 양쪽 겨드랑이로 향하도록 마사지하면 됩니다.

이때 손가락으론 뭉치기 쉬운 뒷목과 어깨, 쇄골 부위를 눌러주고, 가볍게 쥔 주먹으론 노폐물이 정체되기 쉬운 목의 움푹 패인 부분과 귀 뒤를 뒤, 쇄골 라인을 밀어내듯 마사지하면 훨씬 가뿐하고 개운해진답니다.

보통 목주름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가 처지는 방향의 반대쪽인 목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오히려 노폐물이 정체되니 주의하세요.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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