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빈곤농민이 텔레비죤을 받아안고 더없이 기뻐하고 있다.
“우리도 액정텔레비죤을 보게 되였어요!”
이는 장백조선족자치현 금화향 빈곤호들의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러나오는 기쁨의 목소리이다.
일전 장백현 금화향정부 빈곤부축판공실의 사업인원들은 향내 여러 농촌마을에 내려가 조사하는 과정에 아직도 6세대 빈곤호가정에서 경제난으로 유선텔레비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어떤 가정의 텔레비죤은 너무 낡아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또 일부는 텔레비죤이 고장났지만 수리할 돈이 없어 방치해두고 있었다.
이 사연을 알게 된 그들은 현당위 선전부문에 련계를 달아 6개의 액정(液晶)텔레비죤을 구매, 기술인원을 배치해 그들에게 설치해주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온돌방에서 아무런 근심걱정 없이 화면이 맑고 깨끗한 텔레비죤을 보는 6세대 빈곤호들의 얼굴에는 행복의 미소가 어렸다. 그들은 텔레비죤을 보니 밖의 세상이 보이고 가정문화생활이 풍부해졌다면서 텔레비죤을 통해 농업과학기술을 배우고 당의 방침정책을 참답게 학습하며 하루빨리 치부의 길에 들어서련다고 말했다.
/최준(崔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