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정협 제12기 제1차 위원회 주정원(연길시총공회 당조서기, 주석) 위원
길림성정협 주정원(연길시총공회 당조 서기, 주석) 위원은 2월 6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길림성정협 제12기 위원회 제1차 회의 기간에 <지식형, 기술형, 혁신형 근로자대오를 건립해야 한다>는 제안을 제출했다고 말한다.
주정원 위원은 “습근평 총서기는 19차 당대회에서 지식형, 기능형, 혁신형 근로자대오를 건설하고 로력모범정신과 장인정신을 고양하며 로동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회기풍과 맡은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기풍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짚어 말한다.
그는 현재 기업에서 합격된 지식형, 기능형의 산업로동자를 모집하기 어려운 것은 “첫째는 사람들의 사상의식문제이고 둘째는 사회적으로 산업기능 로동자의 사회적 지위와 복리대우가 낮기 때문이며 셋째는 대학교, 중등전문학교 졸업생들이 배운 전공이 기업에서 모집하는 요구와 맞물리지 않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이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로력모범정신과 장인정신을 고양하고 로동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사회기풍과 맡은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기풍을 조성해야 한다. 그러자면 각 계층의 로력모범을 선거, 수립할 때 산업기술 로동자의 비률을 높여야 하며 기업법인이 로력모범에 당선되는 비률을 엄격히 공제해야 할 뿐더러 기업법인이 기술로동자의 명액을 점해 각급 로력모범에 당선되는 행위를 엄격히 제지하고 산업기술 로동자, 특히 대학교, 중등전문학교를 졸업후 공장에 가서 일하는 기술형, 기능형, 혁신형 인재들이 각급 로력모범에 당선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높여주고 그들에게 일정한 정치적 지위를 줌으로써 그들을 직업에 대한 영예감과 자호감을 갖게 하고 사회의 존중을 받게 하고 시범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그들의 로력모범정신과 장인정신을 고양하고 그들의 모범사적과 최선을 다하는 사업정신을 널리 선전하여 로동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사회기풍을 조성해야 한다.
그리고 또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양성, 실천하고 교육으로 이끄는 것을 강화하고 전민이 행동하는 것을 견지하며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전변시켜 로동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사회기풍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둘째, 산업기술 로동자의 로임 복리대우를 높여야 한다. 그는 “지난 1월 23일에 소집한 개혁 전면 심화 중앙령도소조 제2차 회의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기술로동자의 대우를 제고하고 전심전의로 로동자계급의 방침에 의거하는 것을 견지하며 정부, 기업, 사회의 협동역할을 발휘하고 기술로동자에 대한 양성, 평가, 사용, 격려, 보장 등 조치를 완벽히 하며 기술이 높은 자나 많이 일한 자는 많이 얻는 것을 실현하며 기술로동자의 직업에 대한 영예감과 자호감, 획득감을 증강하여 기술로동자의 적극성, 주동성과 창조성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셋째, 정부, 대학교와 사회자원을 통합하고 전공과 맞는 지식형, 기능형, 혁신형의 근로자대오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는 우대정책과 고무격려정책을 내오고 현지 대학교와 중등전문학교, 직업고중의 교육자원을 통합해야 한다. 인력자원 사회보장부문과 공회조직에서 선두로 기업자금을 돕고 기능형 로동자에 대한 기업의 전문기술수요에 근거하여 대학교, 중등전문학교와 직업고중 졸업생에 대해 무료로 전공과 맞물리는 기능양성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기능 등급을 제정하고 통일된 전문기술 인재고를 건립하고 기업을 위해 전공과 맞는 합격된 지식형, 기능형, 혁신형이 기술로동자를 제공해야 하며 야간양성훈련반, 주말양성훈련반을 통해 재직 기술로동자에 대한 재양성을 진행하고 그들의 기능수준을 제고해야 한다.
조건이 허락되는 지역에서는 일부 전문기술로동자를 일본, 한국 등 발달한 나라에 보내 학습하고 사업하게 하여 일정한 사업경험과 자금을 루적한 후 귀향하여 창업하도록 고무격려하며 국외의 선진기술과 관리경험을 고향건설을 위해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정원 위원은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