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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청심환' 복용이 자칫 근육 마비로

[기타] | 발행시간: 2018.02.09일 10:09
(흑룡강신문=하얼빈) 중풍이나 뇌졸중,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 등에 효과가 있는 '청심환'을 단순히 피로하거나 놀란 일 있을 때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심환은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저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혈압을 높이기때문에 고혈압이 있거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

  실제로 청심환을 사용하는 경우는 일부 증상으로 국한돼있다. 동의보감에는 '중풍으로 갑자기 쓰러져 정신을 못차리고, 목구멍에 담이 그르렁 거리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말이 어둔하고 전신을 쓰지 못할 때 처방한다'고 기술돼 있다. 그래서 청심환은 중풍이나 뇌졸중에 쓴다.

  그러나 아직까지 청심환은 증상에 맞게 복용하기보다는 민간에서 임의적으로 복용하는 일이 빈번하다. 하지만 이럴 경우 자칫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 경희대한방병원 권승원 교수는 "청심환은 감초를 많이 사용하는데, 청심환을 통해 감초를 너무 많이 복용하게 되면 저칼륨혈증이 발생해 근육마비나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운이 다해서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청심환을 으깨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도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환자의 경우 물을 삼킬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청심환을 억지로 먹이는 과정에서, 청심환이 기도로 내려가 페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청심환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잃을 수 있다"며 "한의사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한 청심환을 올바르게 복용해야 안전하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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