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피부 건조증으로 고민인 사람이 많다. 건조함와 더불어 피부 표면이 오돌토돌한 느낌과 화끈거림 등 피부가 뒤집어지는 민감성피부라면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어려운 겨울철 피부 좋아지는 방법을 통해 꿀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로 보습하기
거칠고 건조한 피부 관리 혹은 피부 뒤집어졌을 때 혹은 두드러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얼굴각질제거와 기초 스킨케어를 탄탄히 해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첫 번째이다. 피부가 오돌토돌한 경우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한 좁쌀여드름이거나 각질이 피부 표면에 쌓여 모공을 막는 닭살피부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각질 제거를 통해 필요 없는 각질을 없앤 후 토너와 수분크림으로 각질을 눌러줄 수 있다. 특히 지성피부의 경우 각질과 피지가 엉켜 블랙헤드나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만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좋아지는 세안 습관
피부가 건조한 것은 계절의 영향도 있지만 잘못된 세안법이 원인일 수 있다. 과도한 이중세안은 피부에 필요한 유분까지 제거해 차가운 바람과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다. 따라서 클렌징오일이나 워터로 메이크업을 지운 후 클렌징폼 단계를 거치지 않고 물로만 세안하는 것이 좋으며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피부 산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좋은 영양성분
피부 좋아지는 방법을 실천하기 위해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좋지만 좋은 영양성분을 섭취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피부에 좋은 영양성분으로는 스피루리나와 콜라겐이 있다. 스피루리나에 들어있는 ‘피코시아닌‘은 자외선, 세균과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항산화 효과로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 또한,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은 피부의 70%를 차지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직접 섭취하거나 바르는 것이 좋다. 콜라겐은 피부 재생을 도와 색소침착이나 잡티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콜라겐 성분이 들어간 팩으로 1일1팩을 꾸준히 한다면 얼굴에서 자연스러운 광을 느낄 수 있다.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반신욕
반신욕은 지친 몸을 풀어주면서 피부 보습에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반신욕을 하는 동안 따뜻한 수증기가 가습기와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라벤더, 유칼립투스 등 천연에센셜오일을 한 두 방울 넣어주면 반신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