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에서 자리 양보를 강요하며 20대 여성 승객에게 주먹을 휘두른 일가족이 경찰에 구속됐다.
최근 시나닷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쯤 랴오닝성을 운행하는 버스에서 젊은 여성이 노인 등 일가족 남녀 4명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 A씨는 부모와 쇼핑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가해자 가족으로부터 자리 양보를 강요받았다.
A씨는 노인을 보고 자리를 양보했지만, 이들 가족은 “자리 양보해서 불만이냐”고 따지며 A씨의 얼굴과 신체를 수차례 폭행했다. 또 노인도 폭행에 가담하는 등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벌였다.
이들 노인 가족은 폭행을 지켜보던 시민의 신고로 전원 구속돼 처벌을 앞두고 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