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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값'이면 더 독한 술을 찾는 일본인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3.20일 08:51

일본에서 알콜 함유량이 높은 ‘고알콜 주류’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요미우리신문(读卖新闻)에 따르면 일상생활 중 가볍게 마시는 맥주나 츄하이(일명 복숭아술)제품 중에서 알콜 함유량이 높은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 관련 신제품 발매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 주류업계에서는 츄하이는 알콜 도수 7% 이상, 맥주류는 6% 이상을 ‘고알콜’로 정의한다고 한다.

일본에서 고알콜 제품이 인기를 끄는것은 씀씀이가 크지 않은 일본 소비자들 중에 저렴한 가격에 취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하는 수요가 많기때문이라고 한다. 도수가 높은 술이 세칭 ‘가성비’가 좋다고 판단했다는것이다.

일본 주요 주류 대기업들은 4월중에 고알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기로 했다. 기린맥주는 알콜 도수를 9%로 높인 츄하이 ‘기린 더 스트롱’을 선보이기로 했다. 탄산도 더 많이 넣고 감귤류 과일 추출물도 더해 더 ‘강한’ 맛을 추구했다고 한다. 삿뽀로맥주도 알콜 도수 8%의 츄하이 ‘릴랙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산도리맥주는 알콜 함유량 7%의 맥주 ‘정상(극상 제로)’를 발매키로 했다.

의료계의 관계자들은 일상생활 중 가볍게 마시는 술의 알콜 도수가 높아질수록 자신도 모르게 건강에 해를 끼칠수 있다면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고단한 생활의 피로를 잊기 위해 일본인들이 싼값에 더 독한 술을 마시는것이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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