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훈춘시청소년활동중심에서 주최한 제1회 중국 훈춘 ‘봄날의 비방울’중로청소년문예공연이 훈춘에서 있었다. 두 나라 어린이들은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예술적 소통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했다.
이날 로씨야에서 온 어린이들은 민족무 <와샤-와씰리크>, 아동무용 <섬에서의 기우>, 현대무 <사랑스런 녀자친구> 등 종목을 공연했고 훈춘시청소년활동중심의 어린이들은 바이올린 2중주, 독창, 합창, 등 종목을 펼쳐보였다. 각 민족의 특색이 다분한 종목들은 현장의 관중들에게 로씨야예술의 농후한 분위기를 남김없이 표현했는가 하면 로씨야 방문단에게 중국의 독특한 문화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훈춘시청소년활동중심의 관련책임자는 중국과 로씨야는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성을 띤 문화대국으로서 량국의 문화예술교류는 깊은 의의를 갖고 있다면서 향후 훈춘시청소년활동중심에서는 청소년대외문화교류사업에 중시를 돌리고 보다 많은 외국청소년들과의 교류를 위해 다리를 놓을 것이라 표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번 행사에는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아동예술단의 108명의 학생과 훈춘청소년활동중심 문예부의 102명 학생이 참가했다. 기악연주, 표현창, 무용, 시랑송 등 30여개의 문예종목은 중국과 로씨야의 전통문화의 무궁한 매력을 남김없이 표현했다.
리련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