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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숙박 6000만원’우주호텔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4.12일 09:03

- 미국 민간기업, 2023년 개장 추진

오는 2023년 우주상공에 일반인이 머물 수 있는 우주호텔이 지어질 전망이다. 지구궤도를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사람이 우주에서 장기간 체류할 수 있는 위성을 제작해 쏘아올리는 것이다. 올해말 민간인을 태우고 우주 체험을 하는 상품이 출시되는 데 이어 5년 후 우주호텔까지 완성될 경우 본격적으로 민간 우주 관광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우주개발업체인 오리온 스팬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우주 개발 관련 회의‘스페이스2.0 서밋’에서 우주에 호텔을 세우는‘오로라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업체는 조립식 주택처럼 지상에서 모듈(부품 덩어리)을 제작해 우주선에 실어 발사한 다음 우주에서 최종 조립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우주 호텔 건설을 마친 뒤 2023년 첫 손님을 받는다.

길이 13.3메터 폭 4.3메터 크기의 이 우주호텔에는 승무원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지낼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약 320킬로메터 상공에서 12일 동안 머물며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다. 우주호텔이 90분마다 지구를 한바퀴 돌기 때문에 하루 평균 16차례씩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

오리온 스팬이 제시한 우주호텔 숙박비는 950만딸라(인민페로 약 6000만원)이다. 우주에 머무는 데 1시간당 약 3만딸라(인민페로 약 19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이 업체는 지난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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