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김치를 밑반찬으로 올리는 식당을 찾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 ’다.”할 만큼 한국의 대부분 식당들에서 중국산김치를 밑반찬으로 올리고 있는 현황에 대비해 드디여 한국정부가 팔을 거두고 나섰다고 한국 언론은 보도했다.
한국 《아주경제》13일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한국에서 수입해들인 중국산김치규모가 27.5631만톤, 2016년보다 8.8% 증가되였다. 한국에서 김치를 수입해들이는 규모는 2015년부터 련속 3년 증가세다.
한국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해 9월, 한국의 김치 소비량 중 수입 비중이 35%를 차지, 식당에서 사용하는 김치의 89.9%는 중국산이라면서 수입산이 저렴한 가격우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주원인이라고 보고를 발표한 바 있다.
‘수입김치 ’가 한국 김치시장에 대거 상륙하는 형세에 대비해 한국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2년까지 국산 김치의 점유률을 2016년 대비 5% 이상 높이겠다는 게 핵심 목표다. 이에 농식품부는 6개 추진전략도 세웠다.
김치 맛과 품질을 표준화하고 등급을 매기는 방안도 추진전략에 포함됐다. 김치의 맛에 따라 소고기처럼 등급을 부여해 국산 김치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원산지 표기 단속도 강화하고 수입산 김치의 불법 류통을 막으며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국산 김치의 수출도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김치와 한국산 김치는 배 이상 가격차가 난다. 가격차가 월등히 벌어져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해당 진흥전략이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예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