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승승장구하고 있는 연변팀에 천청벽력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19일, 중국축구협회는 연변팀의 용병 구즈믹스 선수에게 10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7만원의 징계를 내린다고 전달했다.
리유는 지난 6라운드 대 절강의등팀전 후반전 구즈믹스 선수가 한차례 공격 과정에서 신체 충돌로 부딪쳐 넘어진 상대팀 수비수 학강 선수의 몸을 밟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그후 중국축구협회는 비디오 분석을 통해 구즈믹스 선수의 행위가 고의적 의도가 존재하는 폭력적 행위라고 판단, 그에 대해 가중 처벌을 내리게 됐다.
사실 경기가 끝난 후 당사자인 구즈믹스 선수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오직 공만 보고 달렸다. 상대팀 선수가 넘어지며 오른쪽 다리가 그의 몸에 걸렸고 평형을 잡을수가 없었던 나는 그의 얼굴을 밟게 됐다. 절대 고의적이 아니였다. 하지만 상대팀 선수에게 큰 피해를 입혀 너무 미안하다.”며 당시의 자초지종에 대해 설명했으나 중국축구협회는 그의 해명을 들어주지 않았다.
한편 제7라운드 대 흑룡강팀전을 포함해 총 10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구즈믹스 선수는 시즌 후반기 제17라운드 대 매주객가팀전에서야 복귀할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자일과 메시 두 새로운 용병이 팀과의 융합히 완벽히 이뤄지지 못하며 구즈믹스 선수를 수비와 공격 량단에서 중요한 일환으로 기용했던 연변팀은 이번 징계로 인해 남은 길은 더욱 험난하기만 하다.
우리는 더이상 침묵하면 않된다!
밟을땐 다리가 앞으로 향한다, 저 두팔의 자세는 넘어질때의 자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