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행하기로 계획한 조미 정상회담에 참가할 준비를 위해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앞당겨 G7 정상회의를 떠나 10일 저녁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계획에 따르면 트럼프와 조선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은 12일 벌가깡마띠도의 카펠라호텔에서 회담을 거행하게 된다. 이는 력사상 조미 량국 재임 지도자의 첫 회담으로 될 것이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10일 보도매체를 통한 성명을 발포하고 싱가포르 리현룡 총리가 11일 트럼프를 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현룡은 10일 대통령부에서 이미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을 회견했다.
5월 10일,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과의 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 트럼프는 또 김정은에게 서한을 보내고 이번 회담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달 1일, 트럼프는 또 회담이 예정 대로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