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찰떡 공조' 과시한 中 주도 SCO 폐막… '이견차' G7과 대조

[기타] | 발행시간: 2018.06.11일 11:01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에 함께 대응하자는 공동선언을 내놓으며 막을 내렸다. 견해차만 확인하고 끝난 서방 위주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달리 회원국 간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해 열리는 SCO 정상회의가 전날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SCO 정상회의는 중국, 러시아와 지난해 합류한 인도, 파키스탄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8개국이 모인 안보, 경제 등의 지역 협력체이다. 올해는 이란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SCO 정상회의에 참여한 정상들은 폭력테러, 민족분열, 종교극단 등 3대 세력을 공동 척결하기 위해 전세계 반테러 통일전선을 구축하자는 내용의 ‘칭다오 선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10여 건의 안보, 경제, 인문 등 협력문건에도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SCO 회의 의장을 맡은 시진핑 중국 주석은 보호주의 무역에 대한 반대의견을 펼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을 세우기도 했다. 시 주석은 “자국의 절대적인 안보를 위해 다른 나라의 안보를 희생하는 관행에 반대한다”며 “우리는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이며 폐쇄적인 정책을 거부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과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지지하며 개방적인 세계 경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자유무역과 세계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는 미국 정부의 일방주의가 국제사회 결정에 반한 가장 최근의 사례”라고 말하며 SCO에 힘을 실어줬다.

이번 SCO 정상회의는 하루 먼저 열렸던 G7 정상회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 무역주의으로 서로 이견만 확인했던 점과 대비돼 더 눈길을 끌었다.

G7은 지난 9일 관세 및 비관세 장벽과 보조금을 줄여나가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안에 합의한 뒤 발표했다. 하지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없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폭탄에 대해 “동맹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G7 정상회의에선 부드럽게 행동해놓고 내가 떠난 후 기자회견을 했다”며 “매우 정직하지 못하며 나약하다”고 반박했다. 또 미국은 G7 공동성명을 거부한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이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었고 다소 실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 환구시보는 “SCO는 일부 국가들의 희생 없이 회원국 공통된 이익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G7와의 대조적인 결과를 통해 엄청난 결속력을 보여줬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야 마땅함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6%
10대 0%
20대 0%
30대 36%
40대 32%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24%
10대 4%
20대 4%
30대 4%
40대 0%
50대 12%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정무봉사 및 디지털화 건설의 새로운 지평 연다

정무봉사 및 디지털화 건설의 새로운 지평 연다

주정무봉사및디지털화건설관리국에서는 발빠르게 성의 ‘세가지 틀어쥐기’동원대회 정신을 전면 관철, 시달하고 세가지 ‘조합 조치’를 잘 시행해 정무봉사 및 디지털화 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고 있다. 빅데이터 발전 조합 조치를 잘 시행하고 디지털연변 건설을

연길 도시관리 수준 향상에 알심을

연길 도시관리 수준 향상에 알심을

20일, 해당 부문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연길시는 올해 계속하여 도시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위생청결작업차량 22대를 새로 증가하고 전 시 61개 사회구역에 물업봉사소을 세우며 무료 주차자리를 증설해 도시기능을 완벽화하고 도시면모를 크게 개선시킬 예정

왕청현 동진촌 정신적 빈곤해탈에 주력

왕청현 동진촌 정신적 빈곤해탈에 주력

지난 13일, 왕청현 왕청진 동진촌 촌부에 들어서니 단층집 높이로 일매지게 늘어선 태양광발전 판넬이 한눈에 안겨왔다. 재작년에 도입해 현재 규모가 5킬로와트, 년간 수익이 4만원에 이르는 태양광발전 판넬은 동진촌을 빈곤에서 해탈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한 ‘효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19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뉴스 - 위챗공식계정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