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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출장' 일본 하세베, "지연작전 전달이 임무"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6.29일 10:36

일본이 야유를 받으며 2018 로씨야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0-1로 뒤진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는 동점을 위한 공격이 아닌 더 이상 실점하지 않는 '공돌리기 작전'을 동료들에게 전달했다.

일본은 28일 22시 로씨야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폴란드(뽈스까)에 0-1로 졌다. 하지만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1승1무1패(승점 4)로 탈락위기에 몰렸지만 콜롬비아(2승1패, 승점 6)가 세네갈(1승1무1패)에 1-0으로 승리하면서 가까스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세네갈과 승점, 꼴득실, 다득점, 상대전적 등 방면에서 모두 동률을 이뤘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후반 14분 폴란드에 한 꼴을 허용했다. 당시 콜롬비아-세네갈이 0-0 상황이여서 이대로는 일본이 탈락. 그러나 콜롬비아가 후반 29분 선제꼴을 넣었다. 이후로는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선 일본이 16강, 세네갈이 탈락될 상황이였다.

일본은 0-1로 뒤진 후반 37분 하세베를 교체투입했다. 일본 벤치는 하세베를 통해 콜롬비아-세네갈 경기의 득점상황을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일본은 이후 10분간 '공 돌리기'로 더 이상 실점하지 않는 부끄러운 축구를 했다. 공격을 전혀 시도하지 않는 일본의 뽈돌리기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하세베는 "마지막은 콜롬비아-세네갈 경기의 정보에 신경 쓰면서 플레이 했다. 마지막은 답답한 축구가 되였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승부의 세계이다. 16강으로 갈수 있게 된 것은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

경기후 니시노 일본 감독은 이와 같은 플레이에 대해 "본의는 아니지만 16강에 가기 위한 전략이였다. 선수들도 성장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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