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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척추환자에게 좋다? 수영에 관한 오해와 진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7.02일 09:13

날이 더워지면서 수영장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 예방 및 다이어트를 위해 수영을 배우는 중년 녀성들이 많다.

그런데 수영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 그동안 몰랐던 수영에 대한 궁금증들을 함께 풀어보자.

◆수영은 허리근육을 강화시켜 척추환자에게 좋다? No!

자유형과 배영은 척추환자에게 좋지만 평형, 접형은 척추에 무리를 준다. 또한 운동량이 지나치거나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수영을 하면 허리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때문에 중년 이후에는 자유형이나 배영을 하는 것이 좋다. 수영은 하루 30분 이상 피곤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하며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운동강도가 좋다.

◆수영 오래 하면 어깨가 넓어진다? No!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들중 하나가 수영을 오래 하면 어깨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수영을 하면 굽어있던 어깨가 펴지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생긴다. 수영은 오히려 어깨근육 발달 및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어 균형 있는 어깨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수영은 헬스처럼 부분적인 근육운동이 아니라 온몸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전신 근육운동으로 몸의 모양을 유연하고 매끄럽게 만들어주며 자세의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수영이 좋다? No!

골다공증은 뼈에서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가 골밀도가 낮아지는 병으로 물속에서는 몸에 부하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골밀도를 높일 수 없다.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해야 하는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수영보다는 수직운동인 걷기, 등산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수영은 만성질환자(당뇨병, 고혈압 등)에게 좋은 운동이다? No!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수영시 저혈당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수영장에서 운동을 할 때는 다른 운동보다 당분 섭취가 어렵고 수영이 체력소모가 많은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는 1시간 이상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에는 곧바로 식사를 통해 혈당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수영시 숨을 오래 참고 팔다리를 저으면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부는 수영을 하면 안된다? No!

수영은 운동강도 조절이 쉽고 물의 부력으로 관절에 무리가 적은 전신운동으로 출산을 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임신부가 수영을 꾸준히 하면 페기능이 좋아지고 심장이 튼튼해져서 호흡법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임신 중기 이후의 경우 무거워진 배로 인해 허리통증, 다리저림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는데 이때 수영을 하면 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류산, 조산 위험성, 전염질환이 있는 경우나 당뇨, 갑상선 이상, 심장질환 등이 있는 산모는 피해야 한다. 특히 임신 초기, 후기의 경우 미끄러운 수영장바닥에서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눈병, 귀병, 질염 등의 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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