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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7층서 떨어지고도..다치지 않은 아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8.08.03일 11:39
아파트 17층에서 떨어진 두 살 여자아기가 화단 나무가 충격을 흡수하면서 갈비뼈와 장기 일부만 다치는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1일 인민망 등에 따르면 장쑤(江蘇) 성 창저우(常州) 시에 사는 A(2)양이 지난달 중순 할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가족이 사는 아파트 17층 베란다에서 화단으로 추락했다.

아기의 할머니는 음식 재료를 사러 가게에 갔으며, 집에 홀로 남겨진 채 낮잠 자던 A양이 깨어나 가족을 찾다가 열린 베란다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단 나무가 한 차례 A양의 충격을 흡수하고, 푹신한 잔디밭에 떨어지면서 아기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A양은 곧바로 일어나 울며 할머니와 부모를 찾았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집에 돌아온 A양의 할머니는 손녀가 없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가 주민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듣고는 재빨리 일터에 있던 자식 내외를 불렀다.

A양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A양의 갈비뼈에 금이 가고 장기 일부에 손상이 있지만, 이 정도에 그친 건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밝혔다.

A양을 진료한 의사는 “아기를 보기 전까지 상태가 굉장히 심각할 거라 생각했다”며 “전혀 17층에서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집에 아기를 혼자 남겨두면 안 된다면서 부모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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