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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호스트에 26만 위안 쏜 10대...부모는 파산?

[기타] | 발행시간: 2018.11.05일 14:08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한 10대가 온라인상으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여성에게 빠져 결국 부모를 파산케 했다고 중국의 온라인뉴스 매체인 시나뉴스가 5일 보도했다.

산둥성 지난시에 사는 올해 19세인 리모씨는 최근 인터넷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한 여성 호스트에 푹 빠져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을 돈을 쓰다 부족하자 부모의 통장에 손을 대 결국 부모를 파산시켰다.

그는 부모의 통장에서 26만 위안(4230만원)을 몰래 빼내 여성 호스트에게 갖다 바쳤다. 이로 인해 부모는 파산신청을 해야 할 형편이다.

아버지가 은행에 갔는데, 통장 잔고가 1위안도 남지 않아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리씨는 지금도 온라인 호스트가 자신의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여성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림 쇼’가 대유행하고 있다. 야한 옷을 입은 여성 호스트가 노래도 하고 춤도 추는가 하면 먹방을 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선물’을 받는다.

유명 호스트는 선물로 한 달에 10만 위안(1627만원) 정도를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부작용이 심각해지자 몇몇 사이트를 폐쇄시켰지만 수요가 많아 근절 되지 않고 있다.

중국은 남아선호 사상이 심해 남자가 3400만 명 더 많다. 이에 따라 결혼을 하지 못한 젊은 남성들이 최근 여성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쇼에 푹 빠져 있다고 시나뉴스는 전했다.

세계적 회계법인인 딜로이트는 중국인 4억5600만 명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도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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