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IMT-2020(5G) 추진팀이 5G 기술 연구개발 실험 3단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IMF-2020 추진팀은 2013년 2월 공업정보화부와 발전개발위원회,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꾸린 5G 연구개발•사업팀이다.
테스트 결과, 중국의 5G 기지국과 코어 네트워크 장비는 독립형(SA) 및 비독립형(NSA) 모드 모두를 지원할 수 있고 주요 기능은 예비 상용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리둥(陳立東) 공업정보화부 정보통신발전사(司) 부사장(副司長)은 “5G는 새로운 시대에 정보통신기술 발전이 나아갈 방향 중 하나이고 경제의 디지털화 전환에 있어 중요한 기초 인프라가 됐다”고 지적했다.
천 부사장은 이어 “중국은 5G 기술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5G 기술과 산업의 성숙도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현재 3단계 실험까지 거의 마친 상황이다. 5G 기지국과 코어 네크워크 장비는 예비 상용화 수준까지 올라왔다”라고 강조했다.
천 부사장은 “5G 산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5G 네트워크 구축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 5G 융합•응용서비스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면서 “국제협력 교류를 강화하고 개방 윈윈을 핵심으로 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조혜진, 황현철)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