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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화웨이 등 중국 기업에 대한 무리한 압박 중단 촉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1.30일 09:22
  (흑룡강신문=하얼빈)‘외교부 대변인 판공실’ 공식계정 소식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매체는 미국 정부가 작년 비밀리에 동맹국에 화웨이를 글로벌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시키지 말라고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8일 “국가는 당연히 국가의 정보 안전을 수호할 권리가 있지만 안전을 구실로 불확실한 핑계를 빙자해 기업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경영에 손해를 입히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1월28일 열린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는 “최근 미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미 정부가 작년 비밀리에 동맹국에 화웨이를 글로벌 5G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시키지 말라고 압박했다는데 중국은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했다. 왕이(王毅) 국무위원은 이틀 전에 최근 일부 국가가 중국 기업을 압박하는 문제에 대해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밝혔다. 왕 국무위원은 아무런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국가의 힘을 동원해 특정 기업을 모독하고 공격하는 방법은 공정하지 않고 도덕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며 “국가는 당연히 국가의 정보 안전을 수호할 권리가 있지만 안전을 구실로 불확실한 핑계를 빙자해 기업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경영에 손해를 입히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 이런 무리한 방법과 따돌림 행위에 대해 각국은 경계하고 배척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겅 대변인은 또 “그 보도는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것이다. 보도 중에는 이런 구절들도 있다. 하나는 ‘화웨이가 스파이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는 미국의 관점은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다. 일부 국가는 미국의 행동이 정말로 국가 안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이 경쟁 우위를 얻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다’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까지 화웨이에 대한 공포는 거의 전부가 이론적인 것이다. 미국의 몇몇 현직 및 전직 정부 관료들이 일부 기밀 보고서에서 화웨이가 중국의 스파이 행위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들 보고서는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 인용은 모두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원문”이라고 덧붙였다.

  겅 대변인은 “사실은 웅변을 이긴다. 모든 국가의 눈은 눈처럼 밝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은 미국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에 대한 무리한 압박을 중단하고, 중미 기업의 상호 투자와 정상적인 협력을 위해 공정하고 양호한 환경을 제공하고, 중미의 상호신뢰와 협력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국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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