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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기층행]기자와 함께 농촌과 고원에서 부동한 군체들의 고락을 체험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2.06일 00:00
음력설은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다.

하지만 설에도 일터를 굳건히 지키며 색다른 설을 쇠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자는 일전에 호남성과 강서성이 린접한 심산오지에 자리잡은 강서성 수천현 고평진 모평촌에서 산골마을 빈곤 군중들과 함께 설을 체험하게 되였다.

올해 49세인 락덕빈은 이 촌의 빈곤호이자 촌의 삼림 감시원이다. 새해 첫날 락덕빈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산을 돌아보았다.

모평촌은 삼림이 우거져 있었다. 락덕빈은, 최근 년간 생태보호 강도가 부단히 강화되면서 삼림 환경이 좋아지고 야생동물도 많아졌다고 말한다.

락덕빈은, 삼림 감시원을 하면 일년에 만원의 수입을 볼수 있다고 한다. 진정부의 정밀가난구제 정책의 도움으로 락덕빈 가정에서는 또 토지를 도급맡아 중약재 경제림 5무와 차잎 3무를 심었다. 게다가 안해와 같이 밭을 다루고 가끔씩 날품팔이를 하고 나면 한해 가정수입이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저녁때가 되자 락덕빈 네는 촌의 가난구제 간부인 장명운을 초청해 그믐날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장명운은, 같이 한 시간이 오라다 보니 한 가족과 다름이 없다고말한다.

저녁식사가 끝나자 촌의 룡춤, 사자춤 대오가 거리를 돌며 집집마다 축복을 전했다.

락덕빈 가정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강서성에서는 42만명 빈곤인구의 가난의 모자를 벗겨주었고 천개 빈곤촌을 빈곤에서 해탈시켰다. 올해 전성의 나머지 387개 빈곤촌도 전부 가난에서 해탈시킬 계획이다.

기자는 하미탄 변방련을 찾아 고원에서 설쇠는 분위기를 체험하였다. 이 곳은 해발이 5418메터에 달한다. 갑자기 내린 폭설로 기온은 섭씨 령하 35도로 떨어졌고 부대의 초소는 하얀 눈에 뒤덮혔다.

지도원 최양양에 따르면, 그들이 평소 순라하는 곳은 평균 해발이 6천메터를 넘어 걷기조차 어렵다고 한다.

입대 경력 13년차인 전사 석가룡은, 이번 설은 그가 부대에서 쇤 10번째 설이라고 한다.

초소 당직상황을 점검하고 있던 호침강 정치위원은, 며칠전 습근평 주석이 전군 장병들에게 보낸 신년축복을 받고 변방 장병들의 투지가 더욱 앙양되였다고 말한다.

호침강 정치위원은, 해발 5천메터이상인 설역고원에서 그어떤 곤난이 있어도 반드시 사명을 완성해야 하고 조국의 변방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며 습근평 주석과 인민, 조국이 안심하고 인민이 즐거운 설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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