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 지신진이 ‘중국민간문화예술의 고향’으로 명명됐다.
18일, 문화및관광부사무실에 따르면‘중국민간문화예술의 고향’의 명명및관리방법규정에 근거하여 진행된 2018년-2020년도‘중국민간문화예술의
고향’심사결과 길림성에서 4개진이 새로 입선되였다. 우리 주에서는 룡정시 지신진의 ‘가야금’종목이 입선되고 나머지 3개 종목으로는 료원시 동풍현
남툰기진의‘동풍농민화’,백산시 무송현 무송진의 ‘인삼문화’, 송원시 궈얼뤄쓰 몽골족자치현 사간화진의‘마두금음악’이다.
22일,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및체육국 원정일 부국장은 지신진은 지난해 길림성문화청으로부터 ‘길림성민간문화예술의 고향’으로
명명됐고 같은해 5월 29일 성문화청의 추천을 받아 ‘중국민간문화예술의 고향’ 평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신진에서는 60여대의 가야금을 갖추고 100여명 가야금병창 공연대오를 형성했으며 지신진종합문화봉사쎈터에 조선족가야금예술전승기지를
구축하고 사계절예술단 가야금예술공연팀을 조직했다. 지신진의 15개 행정촌에는 종합문화봉사쎈터와 문화소광장이 있는데 대외에 개방돼 광범한 군중과
민간문예단체에서 민간문화예술활동을 조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원정일 부국장은 향후 우리의 전통 민족 문화 예술을 더 잘 전승, 고양하기 위해 가야금예술대상의 보호, 전승 기제를 구축, 보완하고 가야금
예술 공연 전승인을 발굴, 양성하는 데 주력하련다고 표했다.
올해 지신진에서는 시설과 기능을 구전하게 갖춘 가야금 학교 한개, 농촌가야금 전승 기지 15개,민간 가야금 양성지점 3개를 건설하고
올해말까지 가야금병창 공연인원을 200명 이상에 도달시키는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토대에서 래년에는 가야금예술 경연과 전시공연 행사를 통해 양성해낸 가야금 공연자들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을 뽑고 현지 특색이 다분한
가야금병창 예술 공연 종목을 출품해 음력설만회, 무형문화재 전시, 문화체육일, 중국조선족농부절 등 대형 문화활동에 선보임으로써 지신진의
가야금예술 브랜드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은희 윤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