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1일 발표된 중국 영화 관람객 만족도 2019년 설기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기간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83.9점으로 2015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후의 설기간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설기간 다양한 유형의 영화가 관람객들의 다양화, 차별화 관람 수요를 만족시켰으며 환상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가 만족도 1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영화 관람객 만족도 조사는 중국영화예술연구센터가 엔트그룹(藝恩)과 손잡고 2015년 설부터 시작했으며 박스오피스를 제외한 영화 종합 평가 체계의 하나다.

　　번 조사에는 2019년 설기간 상영된 8부의 영화와 지난 1월에 이미 상영되었지만 설기간에도 좌석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애니메이션 영화 한편이 포함되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6만여개 스크린이 중국 영화에 커다란 상영공간을 가져다주어 설기간 박스오피스와 좌석 점유율을 높여주었다. 그중 정월 초하루 중국 내지의 박스오피스는 동기대비 12.31% 성장한 14.33억원에 달해 단일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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