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충칭(重庆)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를 이용한 자율주행 버스가 시험주행에 들어갔다. 이 자율주행 버스는 12인승 전기버스로, 최대 시속 20㎞로 설계됐다. 중국일보넷에 따르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국유통신사 차이나모바일, 동남대, 그리고 프랑스 업체 이지마일(EasyMile)이 함께 개발했다. 5G는 기존 4G LTE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기술에 쓰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반응 속도와 안정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