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월 9일 간사이조선족여성회 및 간사이조선족여성경영자협회에서 주최한 가 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있었다. 2살짜리 아기부터 40세 부모들까지 17개 가정, 4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간사이조선족여성회 올해 첫 행사가 감동과 아름다움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어른 아이 할것없이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조상에 대한 효도의 마음으로 가슴을 적시면서 오사카성에 첨으로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꽃을 피웠다. 비록 서툴지만 처음으로 차례상 앞에서 가족단위로 조상님들한테 공손히 감사의 절을 올리는 감명깊은 장면, 아장아장 꼬마들이 부모님한테 새해 인사를 올리는 귀여운 모습들, 함께 복주머니 열심히 접는 진지한 모습들, 매 장면 하나하나가 감격,그리고 아름아움 그 자체였다.
차례상의 의미를 아이들 한테 설명중
조상차례 올리기
아빠 엄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주머니 접기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전통문화속에서 공손함과 례의범절을 익히고 효도의 미덕과 소중한 민족정신을 이어받는 공부의 장, 체험의 장, 화합의 장이 되였다.한복을 처음 보는 남자아이들이 안 입겠다고 거부하다가 진작 입고는 편하네요 하면서 즐겁게 전통 투호놀이를 하는 모습도 감동적이였고,한복 입고 가족단위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따듯함이 흘러 넘치는 장면이였다.
우리는 한 가족 찰칵
찻잔에 식혜를 담고 라고 건배의 잔을 높이 들고 웨치는 소리에 우리는 참가자 모두가 연령과 지역의 벽을 넘어 완전이 한 가족이 된 기분이 였다고 한다.
라고 웨치는 조선족 가족들
참석자들은 간사이조선족여성회가 주축이되여 소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그동안 잊고 살았던 소중한 우리의 설날 제례와 민속놀이, 그동안 가슴속에 묻고 살았던 효도를 이런 행사를 통해서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였다면서효도를 행할 기회와 애들한테 전통문화를 체험시킬 자리를 얻게 되였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오사카성에 처음으로 곱게 핀 전통문화의 꽃이 전 오사카 나아가서 전 간사이지역을 아름답게 필 수 놓은 그날을 기대해 본다.
/글 리옥단, 사진 간사이조선족여성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