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아프리카연합 윤번의장인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폐회식에서 연설
(흑룡강신문=하얼빈) 아프리카연합 제32회 정상회의가 11일 저녁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아프리카연합 본부에서 막을 내렸다. 회의는 난민과 아프리카 실향민 문제에 초점을 두었다.
최신 아프리카연합 윤번의장인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폐막식에서 고향을 잃고 떠도는 아프리카인의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아프리카대륙의 자유무역협정을 발효시키는 문제는 임기내의 중요한 업무추진 방향이라고 밝히고 나서 임기내에 아프리카 대륙이 당면한 기후변화와 테러리즘의 위협을 중점적으로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시시 의장은 아프리카대륙의 자유무역협정은 오는 7월 열리는 아프리카연합 정상회의에서 발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연합 정상회의 계열회의는 '난민, 귀환민, 국내 실향민:아프리카의 실향민들을 위한 항구적인 해결책 모색'을 주제로 했다. 회의기간 아프리카연합 회원들은 아프리카 난민문제와 아프리카 대륙의 자유무역구 건설 등 문제와 관련해 협상했다.
아프리카연합은 정치와 경제, 군사 등을 일체화한 아프리카의 포괄적인 정치실체이며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55개의 회원국이 있으며 최고권력기구는 아프리카연합정상회의로 1년에 2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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