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아통신사는 미국이 주도한 극단조직 ‘이슬람국가’타격 국제련맹이 11일이래 수리아 동부 데이레조르성에 대해 여러차례 공습을 발동해 적어도 90명 민간인이 상하거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수리아 통신사는 현지 소식인사의 말을 빌어 국제련맹 전투기가 11일, 데이레조르성 아브케말시 동남부 바거스진 주변지역에 대해 2차례 폭격을 실시해 7명 어린이를 포함한 20명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12일에는 바거스진의 한 민간인 안치지역을 폭격하여 적어도 70명 민간인이 상하거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달 9일, 수리아 쿠르드무장이 주도한‘수리아민주군'은‘이슬람국가'의 바거스진 거점에 대해 군사행동을 감행했다. 이곳은 수리아 동부 유프라테스강 동안지역에서의‘이슬람국가’의 최후 거점이다.‘수리아민주군'의 지면군사행동을 지지하기 위해 국제련맹은 바거스진에 대한 공습강도를 확대했다.
2014년 8월, 미국은 이라크 경내의 ‘이슬람국가’목표에 대해 공습을 실시하기 시작, 그해 9월에는 공습범위를 수리아경내로 확대했으며 같은 달 미국은‘이슬람국가’타격 국제련맹을 구성했다. 수리아정부는 이 소행은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권한부여를 거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 미국이 주도한 공습행위가 대량의 민간인 사상을 초래했다고 질책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2/12/c_112410597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