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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출판도서, 새로운 독서 풍조 불러일으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2.14일 08:51
최근 국내 도서시장에 공공출판도서 열풍이 불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공공출판도서가 베스트셀러로 선정이 되고 도서회사와 출판사는

공공출판도서에 대한 개발을 중시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큰 도서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당당넷에 따르면 판매량 기준 500위 안에 든 도서중 공공출판도서가 차지하는 비률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 2016년의 9%에서 2018년에는 15%로 늘어났다.

◆공공출판도서시장 구조 끊임없이 변화

북경개권정보기술유한회사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대중도서시장에서 팬매량이 가장 높은 공공출판도서로는 오승은의 《서유기》, 심복의

《부생륙기》,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였다. 그중 《부생륙기》와 《어린 왕자》는 정품도서로 선정은 됐으나 판매량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타다가2015년 후에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이 올려졌다.

업계 전문가는 “국내 도서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렬해지면서 저작권 원가도 따라 올라갔다. 하지만 공공출판도서는 저작권료가 없기에 그만큼

리익공간이 크다. 이에 출판사와 도서회사에서는 앞다투어 공공도서출판시장에 뛰여든다.”고 밝혔다.

공공도서출판시장에서 새롭게 뛰여든 경쟁자들은 현유의 구조에 만족하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공공출판도서를 개발하면서 공공출판도서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공공출판도서의 ‘문턱’ 낮추기

공공출판도서시장에 새롭게 뛰여든 경쟁자는 과맥문화미디어와 대성문화미디어가 대표적이다. 과맥문화미디어에서 계획한 천진인민출판사의

《부생륙기》와 《어린 왕자》, 대성문화미디어에서 계획한 절강문예출판사의 《달과 6펜스》, 《인간사화》는 줄곧 베스트셀러 인기도서로

선정됐다.

두 회사는 독자들의 경전에 대한 가독성과 리해력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편집, 번역 과정을 거쳐 경전작품의 ‘문턱’을 낮췄다. 이는 도서

판매량 급증의 가장 결정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문턱’ 낮추기로 끌어들인 독자 대부분은 신흥도시의 중산계층으로 이런 독자들은 경제력과 문화욕구를 두루 갖췄고 책의 표지설계와 종이질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생륙기》를 례로 든다면 책은 표지설계화 내용조판으로 더 큰 인기를 끌었다. 화려한 표지설계와 질감이 느껴지는 종이 그리고 적당한

글자크기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공공출판도서 재개발로 도서시장 다양화 추진

공공출판도서의 이런 현상급 류행추세는 사회의 광범위한 토론을 이끌어냈다.

과맥련합신세상에서 기획, 출판한 《청춘판 홍루몽》은 예매단계에서 많은 독자들의 비평을 받았다. 분홍색 책표지와 과장된 홍보 문구는 경박한

느낌을 준다는 게 그들의 의견이였다. 또한 지나친 경쟁으로 출판사들마다 표지설계와 상품홍보 및 가격에만 중시를 돌리고 내용을 홀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 일부에서는 ‘출판계 불황 속에서 책이 팔리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면서 공공출판도서의 재개발을 지지하기도 했다.

국가신문출판서에서 발표한 ‘전국신문출판업기본정황’에 따르면 2017년 전국적으로 출판된 신간은 25만 5000여종으로 2016년보다

2.79% 하락했다. 총출판수는 22.74억권으로 5.58% 하락했고 신간 도서 품종과 출판부수 역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동시에 중복출판

도서 품종과 출판수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경전도서 독자군체는 끊임없이 늘고 있는데 이는 성숙된 도서시장의 중요한 표현이다. 얼핏 보기에는 출판사의 공공출판도서 재개발이

공공출판도서의 류행을 추진한 듯 보이지만 사실 출판사의 이런 행위는 신생독자가 경전도서 열독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었고 독자수량과 문화욕구는

핵심추진력으로 작용한다.

2012년부터 도서시장은 늘 혁신력 부족으로 몸살을 앓았다. 개권회사의 보고에 따르면 신간도서의 도서시장 공헌은 2016년의

18.66%에서 2018년에 이르러서는 17%로 떨어졌다. 공공출판도서의 번영은 일정 정도에서 신간 도서 력랑 부족을 채워줬고 신간 도서 개발에

령감과 방향을 제공했다.

치렬한 저작권 경쟁으로 수많은 판본들이 저물어가고 최종 질 좋은 판본만 살아남는다. 공공출판도서중 가장 유명한 4대 명작은 수십년이 흐른

지금 독자들에게 선명한 브랜드인지도를 형성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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