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성이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2일 로씨야 라브로브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쌍무관계와 국제 초점 문제를 토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로씨야 전 정보요원 스크리팔과 그 딸의 중독 사건과 관련해 로씨야를 계속 제재할 결심을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사건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하였다고 로씨야를 재차 비난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또, 로씨야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식에 따라 “중거리 핵전력 조약”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2월 2일부터 관련 조약을 6개월간 중지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