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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재차 풍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2.14일 13:58
일전 일본천황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한국 국회의장 문희상의 언론이 일본측의 강렬한 불만을 일으켰다. 일본 고위급관원들은 너도나도 문희상이 사과하고 언론을 철회할 것을 요구해나섰다. ‘위안부’ 문제외에도 2차 대전시기 한국 로동자 강제징용 문제, 령토 분쟁 문제, ‘레이더 조사 사건’ 등 문제들은 한일 량국이 근년래 마찰이 끊임없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당 문제에서의 한일 쌍방의 분기는 뚜렷하기에 량국 관계가 짧은 시간내에는 완화되기 어려울 것이다.

한국 연(련)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문희상은 2월 8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수상이나 곧 퇴위할 아키히토 일왕이 ‘위안부’ 피해자의 손을 잡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모든 문제가 쉽게 풀릴 것이라고 표시했다. 이 언론은 일본측의 강렬한 불만을 일으켰다.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외무상 고노 다로,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 등은 강렬한 항의를 표하며 문희상이 사과하고 해당 언론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 외교부 대변인 노(로)규덕은 12일에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응당 성의를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그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규덕은 한국 정부는 력사가 남긴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하고 향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근래 한일 관계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작년 11월 21일, 한국정부는 앞서 〈한일위안부협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할 것이라고 선포하여 일본측의 강렬한 불만을 유발했다. 아베 신조 등 여러 일본정부 고위급관원들은 한국측이 쌍방의 해당 약속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하지만 한국은 〈한일위안부협의〉는 피해자의 소원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았는바 ‘위안부’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일본이 력사 진상을 직시하고 피해자들의 명예, 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1월 28일, 한국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한국정부가 등록한 238명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23명밖에 남지 않았다. 김복동 할머니는 생전에 줄곧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일본정부의 사과를 독촉하기 위해 항쟁해었다. 김복동 할머니가 별세한 후 한국 대통령 문재인을 포함한 많은 한국 민중들이 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재인은 소셜미디어에서 김복동 할머니는 피해자로 머물지 않았고 일본의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며 력사 바로잡기에 앞장섰고 여생을 다하셨다고 표시했다.

한국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위안부’ 피해자의 유감을 메우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일본정부가 진정으로 사과하고 배상해야만 ‘위안부’ 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야당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일본정부가 력사에 대한 그릇된 인식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일본이 조속히 사과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책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력사문제를 둘러싼 한일간의 분쟁은 장기적이고 복잡하기에 해결하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일 외교 풍파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쌍방간의 불신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여론은 단시기내 량국 관계 개선에 대해 락관하지 않고 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2/14/c_121005905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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