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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학교 1월 25일까지 합계 256만 위안 성금 모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2.15일 09:23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설규종 대외위원장 인터뷰

  기부액 160만위안, 약정액 96만위안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 성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전 기자는 지금까지의 모금 상황을 요해하고자 청운학교 대외 모금을 담당하고 있는 설규종 대외위원장을 만났다.

  회사 업무를 할라니,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칭다오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할라니 또 청운학교 모금을 담당할라니 설규종 대외위원장은 아마 칭다오에서 가장 바쁜 한국인 인 것 같았다.

  “우선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모금을 해주신 분들, 그리고 모금약정을 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설규종 대외원장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나서 청운한국학교의 건축기금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기 시작하였다.

  청운학교의 건축기금 모금은 실제 2005년도부터 시작되었다. 2005년 8월에 최영철 칭다오한인상공회 전임회장 겸 태성무역 사장이 8만 위안, 당시 한인상공회 회장직을 맡고 있던 세정악기 이재석 사장이 8만 위안, 하넥스회사 2만 위안, 칭다오한인상공회에서 14만 5천 위안을 기부하였다.

  이것을 시작으로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신형근 총영사, 쥬얼리 골프동우회 등 많은 기부자들이 동원되어 2010년 1월까지 합계 700만 위안을 모금하였다.

  이 모금속에는 2006년 당시 영사관 고문변호사를 담당하던 흥전법률사무소 김옥 변호사의 1만 위안과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고 정경택 회장이 기부한 5천위안 등 조선족도 포함되어 있다.

  2차 모금은 2018년 11월 15일 청운학교 식당에서 열린 신축추진설명회를 기점으로 칭다오한민족사회 주요단체 대표들과 학부모 대표 등이 동원되였다.

  1월 25일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2차 모금에서 모금액 160만 위안, 약정액 96만 위안 합계 256만 위안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외에도 더 많은 칭다오한민족사회인사들의 성금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는 현재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직원이 120명이며 학생이 8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청운학교는 중국정부와 한국정부의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교육부로부터 33개 재외교육기관 중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훌륭한 학교이다. 그러나 다년간 자체 학교 건물이 없다보니 다른 학교 건물을 임대하여 어렵사리 살아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019년도에 학교 인근에 있는 칭다오국제유팅공항 이전과 더불어 학교 지역 재개발이 임박하게 되었다.

  이를 대비하여 칭다오한국총영사관과 한인사회에서 지난 2년여간의 적극적인 노력 결과 학교 인근에 교육용지 34무의 땅을 확보하는 등 큰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다.

  설규종 대외위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1억 200만 위안에 달하는 땅을 1400만 위안에 양도받게 되었다고 한다.

  신축 학교 부지는 현재 청운학교에서 멀지 않은 양푸이자이촌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토지면적이 약 34.9무로 보통교실 48실, 특별교실 35실, 강당 겸 체육관 10실 등 규모로 짓게 된다.

  설규종 대외위원장은 신축 건축기금에 500만 위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현재까지 2차 모금에서 기부 및 약조한 256만 위안이 이루어졌으니 아직도 240여 만 위안 모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규종 회장은 현재 칭다오교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지, 상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규종 대외위원장은 “칭다오한민족사회에서 이렇게 자체의 한국학교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없었다.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는 각오를 하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한민족 모두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청운학교가 자체 학교 부지에서 개학을 맞이할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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